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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권과 음양학설(陰陽學說)
  Name : 타이치센터 
Date : 06-12-18 01:35      Count : 3821

태극권과 음양학설


작자  방대명(龐大明)

- <武式太極拳闡秘> 중에서 발췌


1. 음양학(陰陽學) 이론

음양학설은 고대 동양에서 각종 사물과 현상을 관찰한 후에, 우주의 만물 만상(萬象)을 음과 양 두 종류로 나누어서 설정해낸 일종의 변증법(辨證法)이다. 음양학설에서는 일체의 사물의 형성과 변화 및 발전은 모두 음양 이기(二氣)의 운동에 기인한 것이라 생각했고, 그 결과 나타난 자연계의 음양변화의 규칙은 대립과 통일을 주장하는 철학사상과 일치하는 바가 있다.

음양학설은 일찍이 하(夏)나라 시대에 처음 그 모양을 갖추었고, 서주(西周)와 한(漢)시대를 지나면서 점차 완성되었고, 그후 각각의 과학영역에 광범위하게 쓰여져서, 동양의 자연과학과 세계관의 이론적 기초를 이루고 있다.

소위 음양이란, 이 세상에 서로 연관되어 있는 만물 만상을 대략, 대립하는 쌍방으로 개괄하는 것이다. 음양을 서로 대립하는 두가지 특성으로 대표할 수 있는데, 동(動)과 정(靜), 축적과 발산, 수용과 방출이 이에 속한다. 또, 같은 사물 내부에서 서로 대립하는 두 방면을 표현해 강(剛)은 양이 되고, 유(柔)는 음이 된다. 또한, 평형을 이루고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해서 일체 사물의 생성과 변화의 원인을 해석하기도 하는데, 태극권 중에 붕경(掤勁)이 지나치면 열경(扌列勁)으로 변하고, 리경(扌履勁)이 과도하면 채경(採勁)으로 변하는 것이 그같은 현상이다. 

사물이 음양 어느쪽에 속하는지를 정하는 일반 규칙은; 항진(亢進)성, 활동성, 따뜻한 것, 강건한 것, 광명(光明)한 것, 형태가 없는 것(無形), 가볍고 맑은 것, 위를 향하는 것, 밖으로 향하는 것 등... 즉 적극적인 특성을 가진 사물은 모두 양(陽)에 속하고; 그와 상반되는 쇠퇴하는 것, 억제하는 것, 안정된 것, 춥고 찬 것, 허약한 것, 어두운 것, 형태가 있는 것, 혼탁한 것, 아래를 향하는 것, 내향적인 것 등,,, 즉 소극적 특성을 가진 사물은 음(陰)에 속한다. 그러나, 반드시 설명해야 할 것이 있는데, 음양의 개념을 써서 사물의 속성을 분류할 때는 필수적으로 동일 범주내의 사물에 한한다. 서로 다른 사물간의 음양 속성은 절대적이라기보다는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이유는 두가지가 있는데, 그 하나는 일정한 조건하에서는 음양은 서로 바뀔 수가 있다. 말하자면 음이 양이 되고, 양이 음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음양은 한없이 계속 나눌 수가 있다. 다시 말하면 음에서 또 음양을 나눌 수 있고, 양에서 또 음과 양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낮이 양이고, 밤이 음이라면, 낮과 밤은 또 각기 다시 나눌 수가 있다. 상오는 양중양이 되고 하오는 양중음이 된다. 밤의 전반은 음중음이 되고, 후반은 음중양이 되는 이치이다.


(1) 음양 대립 통일

음양 대립이란 우주 만물 만상의 내부에는 모두, 동시에 서로 상반되는 두 종류의 속성, 즉 대립하는 음양 두 방면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진(進)과 퇴(退), 강(剛)과 유(柔), 등이다. 음양이 통일한다는 것은 음양이 사로 대립하는 두 방면의 대립 모순은 모든 사물의 근본 모순이고, 그런 서로 대립하는 모순이 서로 배척하고 투쟁하고, 서로 흥하고 망하는 과정 중에 여러 제약을 통해 통일을 이룩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런 과정을 거친 통일이야만이 변화를 일으키고, 만물을 생성할 수 있는 것이다. 고로, 음양 통일은 대립의 결과인 것이다.


(2) 음양의 속성

음양은 만물 만상의 대립하는 두 방면을 통괄할 뿐 아니라, 두 종류의 서로 상반되는,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속성은, 임의로 정하거나 뒤집어 놓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변화 발전하는 것이다. 봄,여름의 기후가 온난하고 더운 것은, 뜨거운 양기가 한랭한 음기를 제약하기 때문이며, 가을과 겨울이 추운 것은 한랭한 음기가 뜨거운 양기를 제약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양의 상호대립은 주로 서로간의 상호 제약, 상호 증감으로 표출된다. 예를 들면, 여름에는 본래 양이 작용해 몹시 더운 것이고, 또 동지가 지난 후에는 양기가 점점 성해져서 혹한의 음기를 제약하는 것이다. 모든 사물에 존재하는 상호대립하는 양쪽은 모두 증감과 성쇠를 통해 상대방을 제약하는 작용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제약은 일종의 동태(動態)평형을 이루는 통일상태 안에서 이루어진다. 만약 음양의 대립 투쟁이 격화하면, 온건한 평형상태가 깨지게 되고, 한쪽이 지나치게 성하거나, 혹은 약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음양은 평형을 잃게 되어 자연계에는 이상 기후가 출현하는 것이다.


(3) 음양의 상호 의존

음양이 상호 의존한다는 것은, 사물 혹은 현상 중에서 서로 대립하는 양쪽이 서로 의존하고, 서로 보완하는 관계를 이루고 있다는 뜻이다. 음과 양 각자는 모두 상대방이 존재해야만이 자신도 존재할 수 있게 된다는 전제를 달고 있어서, 양이 없다면 음이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음이 없다면 양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음은 양에 의존하고, 양은 음에 의존해서 쌍방 모두 대립되는 상대방을 떠나서는 홀로 존재할 수 없다, 강함이 양이라면 부드러움은 음이 되어, 강함이 없으면 부드러움이란 자체가 말할거리가 되지 않으며, 부드러움이 없다면 강함 또한 마찬가지이다. 쌍방이 모두 자기 존재의 전제로 상대방이 필요하며, 음양간의 이런 상호관계를 陰陽互根 (음양호근 : 음양을 뿌리를 공유한다) 이라 한다.《陰陽應象大論》에서 말하기를 : “음은 안에 있어, 음은 지킨다는(守) 것이다. 양은 밖에 있어, 양은 내어 쓰는(使) 것이다.” 라고 했다. 음양이란 서로 의존하고, 서로 필요로 하는 것이다.


(4) 음양의 소장평형(消長平衡)

음양의 소장평형이란, 음양이 쉬지 않고 증감(소장)운동을 하는 중에서도 상대적인 평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消)” 란 감소,쇠약을 뜻하고, “장(長)” 이란 증가, 강성함을 뜻한다. 음양의 소장이란 즉, 음양의 성쇠변화를 말한다. 음양 양쪽 모두 정지하여 불변하는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정 한도 내에서, “음소양장(陰消陽長)”, “양소음장(陽消陰長)” 하는 중에 상대적인 동태평형을 이루고 있어, 사물의 정상적인 발전과 변화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계사(繫辭)》에서 말하기를 “해가 지면 달이 뜨고, 달이 지면 해가 뜬다. 해와 달이 서로 밀어주어서 빛이 생긴다. 추위가 가면 더위가 오고, 더위가 가면 추위가 온다. 한서(寒暑)가 서로 밀어 주어 세월이 간다.”고 했다. 소위 말하는, 왕래설(往來說)은 음양소장을 뜻한다. 낮이 변해 밤이 되고, 밤이 변해 낮이 된다. 기후는 더웠다가 추워지고, 추운데서 또 더워진다. 이것이 일월(日月)과 한서(寒暑)변화의 준칙이며, 사물 발전의 규칙에 따르는 것이다. 이런 변화에서 이상이 발생하면, 이는 바로 음양소장의 이상반응으로 인한 것이다.

(5) 음양의 상호 전화(轉化)

음양 대립의 쌍방은, 일정한 조건 아래에서는 서로 바뀔 수 있다. 음은 양으로 바뀔 수 있고, 양은 음으로 바뀔 수 있다. 만일, “음양소장”이 양(量)이 변하는 과정이라면, “음양전화”는 질(質)이 변하는 과정이다. 陰陽應象大論》에서 말하기를 : “중음(重陰)은 꼭 양이 되고, 중양(重陽)은 꼭 음이 된다”, “한(寒)이 극에 달하면 열(熱)이 생기고, 열이 극에 다다르면 한이 생긴다”라고 했다. 음양전화는 “중(重)”,“극(極)”이라는 내재조건이 구비되어야만이 생성될 수가 있는 것이다. 《계사》에서 말하기를 “陰陽合德, 剛柔有體 (음양합덕,강유유체 : 음과 양이 덕을 합해서 강과 유가 체가 있는지라)”라 했다. 음과 양은 대립적이다. 그러나, 한편 서로 의존한다. 음양이 통일되어야만이, 그때서야 사물의 변화와 발전이 촉진된다. 이렇게 되어야만이 음양은 오래오래 공존할 수 있다.


2. 음양학설을 태극권에 응용

음양학설은 태극권 이론체계의 각각의 방면에 모두 일관되게 적용되고 있다. 태극권 자세의 조직구조를 설명하고, 태극권운동, 태극권 행공 응용을 설명, 지도해준다. 

(1) 태극권 자세의 조직구조에 대한 설명

태극권을 하나의 총체로 할 때, 그 조직구조는 음과 양 두방면으로 설명해낼 수 있다. 자세만 놓고 보면, 내형(內形)은 음, 외형은 양; 정(靜)은 음, 동(動)은 양; 정신은 음, 기세(起勢)는 양; 부드러움은 음, 강함은 양;밑에 있는 것은 음, 위에 있는 것은 양; 뒤에 있는 것은 음, 앞에 있는 것은 양; 허(虛)는 음, 실(實)은 양이다. 태극권의 일거일동은 필수적으로 음과 양의 대립상을 체현해내야 하고, 운동이 진행함에 따라, 음양은 끊임없이 상호작용하고, 상호교대하면서 변화해서, 음과 양이 처음부터 제대로 놓여 있어야만, 제 역할을 제대로 해야만이, 운동의 근본규율에 부합하게 되는 것이다. 《태극권론》에 말하기를 : “太極者, 無極而生, 陰陽之母也.(태극자, 무극이생,음양지모야 : 태극이란,무극에서 생겨 나오고, 음양의 모태이다.)”라고 했다.

(2) 태극권 운동의 설명

태극권 운동이란 음과 양 양쪽에서 대립과 통일과 협조관계를 유지하므로 얻어지는 결과이다. 이 운동은 물질운동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데, 태극권 운동은 필수적으로 인체 내부와 외부 물질의 통일운동을 통해 실현된다. 이것이 운동의 특수성이다. 그러나, 물질세계의 각종운동은 또 모두 보편성의 규율을 지키는 것이다. 태극권의 행공을 예로 들면, 동(動)은 양에 속하고, 정(靜)은 음에 속하는데, 태극권의 운동은 일동일정(一動一靜), 일개일합(一開一合)을 기초로 해서, 일동일정이 없다면 태극권 행공은 성립될 수가 없다. 그리고, 행공은 태극권의 목적이다. 무술능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체내 물질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인체기능의 음양평형을 조절한다. 음양평형은 인체 건강의 근본인 것이다. 《근사록(近思錄)》에서 말하기를 : “무극(無極)에서 태극이 생기고, 태극이 움직여 양(陽)이 생기고, 동(動)이 극에 달하면 다시 정(靜)으로 돌아간다. 정에서 음이 생기고, 음이 극에 달하면 다시 동으로 돌아간다. 일동일정, 서로가 상대방의 뿌리가 되어, 양을 나누어 음이 되니, 양의(兩儀)를 이루는 것이다.”라고 했다. 태극권 운동의 동과 정, 개(開)와 합의 관계 또한, 바로 음양의 상호의존,상호제약, 상호소장(消長) 의 관계이다. 음양이 분리되어서, 서로간의 쓰임새를 잃어버리게 되면,태극권 자체가 성립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노자(老子)》에서 지적하기를 “만물은 양을 등에 지고, 음을 가슴에 끌어 안고 있다.” 또, 《역(易)》에서 말하기를, “일양(一陽) 일음(一陰)을 일컬어 도(道)라 한다.”고 했다.

(3) 태극권의 행공 응용에 대한 설명

태극권의 음양이론은 음양학설이론에 의거해 나온 것이다. 이는 태극권운동을 단련하는 과정에서 종합되어 얻어진 것인데, 또 뒤집어서 보면, 태극권 행공 응용에 있어서 특수한 지도(指導) 역할을 한다. 음양학설과 태극권을 유기적으로 결합해서, 태극권의 기예는 신기하고도 교묘한 경지에 다다르는 것이다. 태극권을 처음 배우는 초심자들에게는 음양의 이치가 추상적이고 간접적으로 들리는 것이 당연하지만, 음양학설은 원래 이해하기 쉬운 것이 아니어서, 처음에는 쉽고 가볍게, 그리고 점점 깊이 연구하면 된다. 예를 들면, 먼저 강(剛)은 양이고, 유(柔)는 음; 허는 음, 실은 양; 진(進)은 양, 퇴(退)는 음; 전(前)은 양,후(後)는 음; 외(外)는 양, 내(內)는 음;동(動)은 양, 정(靜)은 음; 발(發)은 양, 축(蓄)은 음;방(放)은 양, 수(收)는 음, 위(上)에 있으면 양, 아래(下) 있으면 음; 기세가 뻗어 있으면 양, 정신을 집중하고 있으면 음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그후에 꾸준히 착실하게 태극권의 행공 응용 중에 실행해 나가도록 한다. 소위 말하는 “先在心 後在身(선재심, 후재신: 마음으로 먼저 생각하여, 나중에 몸으로 실현해낸다)” 하는 것이 이것이다. 상호 포함하고, 상호 스며들어가고, 서로 관통해서, 서로 합작해 나가면 “양이 음을 떠나지 않고, 음이 양을 떠나지 않아 음양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陽不離陰, 陰不離陽, 陰陽相濟)” 경지에 다다르게 된다.

결론은, 태극권을 연마하는 사람으로서, 음양오행팔괘 학설에 대해 많이 연구하고 이해하도록 노력하면, 태극권 기예를 수준 높은 경지까지 끌어올리는데 대단히 유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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